이번 포스팅에서는
츠키지 시장에서 먹었던 것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마루토요 오니기리 츠키지
⭐️⭐️⭐️⭐️⭐️
츠키지 시장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달려간
참치집!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시장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거의 바로 첫 번째로 보이는 집이다
우리는 이번달 추천메뉴인
토로 니기리 삼종세트를 먹었다!
카마토로(아가미 부분),
오오토로(몸통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부분),
츄토로(등/배 부분 지방이 적당히 있는 부분)
니기리가 두 개씩 담겨있는 세트였다
아주 그냥 입에서 녹는 맛이었다
주문받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고 영어도 유창하게 하셨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다.
여기는 츠키지 가면 꼭 다시 갈 곳!!
우린 약간 게으름피우다가 거의 10시 11시에 시장에 도착했는데
그렇게 오래 줄을 서있진 않았다.
비와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
참치를 먹고서는
근처에서 팔던 계란말이와 우니를 먹었는데 그렇게 막 엄청 맛있진 않았다.
이날 비가와서 계란말이로 유명한 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북적북적하고 좁은 시장 길 우산쓴 인파 사이에서 핸드폰을 들고 지도를 보고다니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
둘 다 줄이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
직접 먹어보니 왜 인기가 적은지 알 수 있었다.
나쁘진 않았는데 막 또 먹고 싶은 집은 아닌.
그래서 그냥 먹었던 기록만 해두고 소개는 패스!
2. 톰보야
⭐️⭐️⭐️⭐️⭐️
마구로 스테이크집!
아까 그 참치초밥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잘 구워진 마구로 스테이크에
레몬즙과 시치미, 후추를 뿌려 먹었다.
뭔가 쫀득쫀득한 식감에 불맛에
진짜 맛있었다!
여기도 꼭 또가서 먹고 싶은 집!
여기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거의 30분을 기다렸는데,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그런 맛이었다
다른 데서는 맛 볼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맛!
다른 데도 가볼까 했었지만
너무 사람이 많고, 그것도 점점 더 사람이 많아지고
특별히 더 먹어야 될 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신기하게 생긴 건물을 봤다.
무슨 건물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지도를 보니 사찰이었다.
내부가 엄청 화려했는데 사진이 금지되어 있어 찍진 못했다
개인적으로 츠키지 시장에서
참치초밥, 마구로 스테이크는 진짜 또 먹고 싶다!!
근데 츠키지가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사람이, 그것도 관광객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첫 여행으로는 가기 좋지만
다음 여행때는 딱히 오고싶진 않을 것 같다.
아니면 참치초밥, 마구로 스테이크만 먹으러 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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