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네센 여행은 유투브에서 이 구부님 영상을 보고 계획했다.
마침 비가 오던 날
지하철을 타고 닛포리역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유야케 단단!!
https://goo.gl/maps/XHvuaCTVQhvxakER9
노을 질 때가 그렇게 예쁘다던데
우리는 비오는 날 오전에 가서 그렇게 운치있진 않았다.
맨날 유투브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봐서 신기했던 정도?
유야케 단단을 내려와서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는데
연 가게들이 많이 없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오후 늦게 여는 것 같았다.
근데 다행히 몽블랑 카페는 열려있었다!
이 가게는 이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와구리야
⭐️⭐️⭐️⭐️⭐️
메뉴가 전부 일본어로 밖에 없었고
밖에서 대기할 때부터 직원분께서 일본어 메뉴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하셨다.
메뉴에 사진보다 글이 더 많아서
우리는 구글 리뷰 사진을 보고 주문을 하였다.
근데 주문을 한 세 번 실패했다 ㅋㅋㅋㅋㅋㅋ
이 날 떡이 들어간 메뉴가 하나도 안 됐고
단품이 아니라 아마 세트로 시켜야 하는 듯 했는데
그걸 계속 못알아듣고 하나씩 시키려해서
직원분이 난감해하며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다 ㅠㅠ
좀 알아보고 갔어야 했다
어쨌든
맛은 진짜 최고의 맛이었다
첫입 딱 먹고 나랑 남편이랑 둘 다 눈이 동그래져서 서로 쳐다봤다
맛이 완전 밤 그 자체!!!!!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은 비추다!
밤 맛이 그렇게 달지 않고 담백한데 차가우니까
별 맛이 안 난다.
달콤한 아이스크림들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갔을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와구리야에서 너무 행복하게 맛있게 먹고
동네 산책을 했다
이 네코에몽이라는 카페에도 야네센 여행을 다룬 유투브 영상들에서 많이 봤는데
이날은 닫혀있었다.
사실 여길 가려고 한 건 아니었고 길 지나가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반가웠다 저 고양이모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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