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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성시경의 먹을텐데 우설집! 탄야키시노부 たん焼 忍 (feat. 구부님의 일본 식당 대리 예약 서비스)

구로그 2023. 7.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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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먹을텐데 중 아래 영상을 보고 가게 된 우설집!

 

탄야키시노부

⭐️⭐️⭐️⭐️⭐️

 

Tanyaki Shinobu · 일본 〒160-0008 Tokyo, Shinjuku City, Yotsuya Saneicho, 14−4 松啓ビル 1F

★★★★☆ · 소혀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살면서 우설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었다. 

즐겨보던 유투버인 유우키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우설을 자주 얘기하는데

과연 우설이 무슨 맛이길래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뽑는걸까

너무 궁금했다. 

 

 

그러다 도쿄 맛집 검색 중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탄야키 시노부를 보고서는

도쿄에 가서 무조건 무슨일이 있어도 갈 식당으로 정했다!!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길래

꼭 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허탕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구부님의 일본 식당 대리 예약 서비스

 

를 발견!!

 

 

구부의 도쿄 가이드 | Gubu in the Tokyo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특히 도쿄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도쿄 가이드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

구부님 채널의 커뮤니티에서 대리 예약 서비스 관련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지에 적힌 내용 대로 예약 문의를 넣으면 이렇게 예약도 순식간에 해주시고

식당에가서 쓸 일본어도 알려주신다!! 

구부님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덕분에 진짜 가고 싶었던 탄야키시노부가서 

좋은 추억 쌓고 왔다 🥰


 

 

 

두근두근 우설집 가던날 

식당에 들어갔더니 딱 우리 자리만 남아있었다. 

만석!

 

이날 비가 오고 있었는데 

가게 문 들어가자마자 할머님께서 우산을 받아주시고 

예약자 이름을 확인해주셨다.

 

 

 

다들 왁자지껄 우설 먹으며 술 마시며 

아주 즐거운 분위기였고

한국분들도 계셨던 것 같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다!

 

우리는 일단 우설을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먹었다.

먼저 수육! 

내가 상상했던 식감이 아닌 그런 저세상 식감..!

사르르 녹기도 하고 쫄깃하기도 하고! 

수육이 가장 진입장벽이 높다던데

식감이 처음에 좀 낯설긴 했지만 

중독적인 식감이었고 맛있었다!

 

다음은 우설 구이!

우설 구이는 뭔가 아는 맛, 아는 식감의 느낌 이었다.

확실히 진입장벽은 낮은 느낌! 

구이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다음은 별 기대 안 했던 스튜! 

근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스튜를 꼭 시켜야하나 고민했는데 

남편이 시키자 그래서 그냥 시켰었다.

근데 아주 최고의 선택이었다. 

우설 세 종류 중 이것만 한 번 더 먹었다. 

 

그리고 이집의 별미인 구운 오니기리!

이건 일단 우설 시키면서 꼭 같이 시켜서 먹어야 한다.

나는 오니기리가 거기서 거기겠지 생각하고 처음에 안 시켰다가

거기서 굽는 걸 직접 보고서는 저건 시켜봐야겠다...하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굽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우설 다 먹고 후식마냥 먹었닼ㅋㅋㅋ

 

 

 

또 시켜먹은 우설스튜

스튜를 시키면 빵도 같이 준다. 

 

 

 

메뉴를 미리 보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メニュー一覧|【公式】四ツ谷で食事なら牛タン専門店|たん焼 忍(しのぶ)

 

tanyakishinobu.com

 

 

 

 

 

밥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우산 받아주시던 할머니께서

뭔가 물어보셨다. 

 

일본어 못해서 100% 알아듣진 못했지만

시경사마 어쩌구저쩌구 하시길래 

'아..! 구글리뷰에서 써있던대로 "시경님 영상 보고 왔냐"고 물어보시는건가!!'

하고 '하이!' 했더니 너무 반갑게 웃어주셨다 ㅎㅎㅎ  

 

 

진짜진짜 맛있었고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탄야키시노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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