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시까지 도보 10분
오나리몬역까지 도보 5분
도쿄에 가다면 또 가고 싶은 호텔
HOTEL 1899 TOKYO!
무려 부킹닷컴 평점 9점을 넘은 호텔이다!
역까지 도보 10분이라는 아주아주 살짝 거리가 있지만
도쿄 구석구석 다니기 참 좋은 위치에 있었다!
일단 1층에는 카페가 있다.
카페로 들어가는 문과 호텔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타는 쪽 문이 다르게 나있다.
근데 카페로 들어와도 직원분께서 친절히 엘레베이터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신다!
그렇게 로비로 올라오면
너무나도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프론트가 있는데
투숙객들은 프론트에서 차도 마시고 다도도 배울 수 있는 것 같았다.
우린 시간이 없어서 차를 못 마셨지만 ㅜㅜ 다음에 간다면 1층 카페도 가보고 시간 맞춰서 차도 마시고 싶다
프론트부터 느낌이 정말 좋아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을 열었는데
꽤나 넓은 방이 등장했다
어제 묵었던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크기
심지어 저렇게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캐리어는 아주그냥 활짝 펼쳐놓을 수 있을 만큼 넓었다!
화장실도 전혀 좁지 않았다.
일단 어제 호텔처럼 세면대와 욕조가 겹쳐있지 않았고 ㅋㅋㅋ
어매니티가 다 잘 구비되어 있었다
깔끔하고 모던함 그자체
우리는 도쿄를 처음 간 거라서
아침은 무조건 나가서 로컬 음식으로 먹기!!!를 했기 때문에
이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호텔 조식은 한 번도 안 먹었는데
여기저기 리뷰를 보면 조식도 맛있기로 유명한 것 같았다.
도쿄 호텔들은 방이 정말 작기로 유명한데,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는 그런 적당히 큰 곳을 찾으려니
갑자기 가격이 훅 뛴다던지 위치가 이상하다던지 둘 중 하나였다.
그런데 여기는
이 가격에 이런 방, 이런 위치, 이런 시설이라니!
그런 느낌의 호텔이었다
근처에 편의점도 여러군데 있고
이자카야도 멀지 않게 있어서 도쿄의 밤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여기 있는 동안 밤마다 이자카야갔다가 편의점 털어오는 게 루틴이었다 😋😆
다음에 도쿄에 또 가게 된다면
또 여기에 머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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