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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100일 넘긴 기념 일기

구로그 2020. 8.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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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게 너무 좋아서 독일에 가기 싫었는데
딱 하나 독일에 가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달리기였다

6월로 갈수록 해이해지는 모습 ㅋㅋㅋ 



런데이는 4월부터 시작했다.
사실 운동하기 싫어해서 어플을 깔아두고는 까먹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서 자가격리하다보니 답답해서 운동을 좀 해볼까 하던 중
폰에 깔려있는 런데이를 발견하고
격리기간 끝나자마자 달리기를 시작했다.


독일에 오니까 최고기온이 겨우 20도 초반정도밖에 안 되었다.

원래같으면 독일와서 적어도 일주일은 가만히 집에서 쉴텐데
"한국에서 더위때문에 한동안 달리기 제대로 못한것 + 10시간 비행기 + n시간 기차"
로 인해 몸이 답답하길래 도착한 날 바로 다음날 달리기를 시작했다.



6월엔 달리기 스탬프가 뒤죽박죽이었는데 7월에는 예쁘게 찍히고 있다.
날씨가 좋고 경치가 예뻐서 인터벌 달리기 휴식때마다 사진 찍기 바쁘다.



뛰다보면 다양한 새들을 많이 마주친다.


7월에는 기온이 뒤죽박죽하면서 초여름과 가을날씨를 왔다갔다하더니
8월되니까 갑자기 완전한 여름날씨가 되었다.
한동안 저녁달리기만 할 것 같다

달리기 끝나고 먹는 아이스크림 꿀맛꿀맛


달리기 진짜 싫어했는데 지금까지 뛰고있는게 가끔 새삼 신기할때가 있다.
확실히 달리기를 하면서 확실히 식습관도 많이 고치고 생활패턴도 많이 나아졌다.
앞으로 지치지않고 쭉 즐겁게 달리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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