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도착하기 전 어딜 가면 좋을지 찾아보다가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를 찾았다.
최대한 여기서 추천하는 장소들에 다 가보려고 했지만 일정과 우리의 체력 상 가지 못한 곳이 더 많아서 아쉽다 ㅜㅜ
0. Amsterdam Sloterdijk 기차역
플릭스버스를 타면 내리는 Sloterdijk 역. 처음 암스테르담에 왔을 때는 중앙역이 아닌 이상한 역에서 내리네;; 하며 당황했었지만
몇 번 다녀봤더니 익숙해졌다. 익숙해지고나서 보니 동네가 깨끗하고 현대적인 것 같았다.
1. H&M
암스테르담은 사실 어딜 가도 예쁘다. 중앙역 주변 시내 빼고. 개인적으로 시내는 정신없어서 안 좋아한다.
최대한 중앙역으로 안 가려고 걷다가 발견한 H&M. 내가 여태껏 봤던 흐앤므 매장 중 가장 크고 예쁜 매장이었다.
구경할 맛이 나는 h&m 이었다.
2. 담 광장 Dam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여기저기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고 비둘기가 정말 많았다.
3. 배 타기 (무료!)
중앙역을 가로질러 넘어가보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있다.
우린 물 너머에 있는 곳을 구경할 생각은 없어서 배를 타고 건너편을 갔다가 그대로 배에 탄 채로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5분도 안 되는 짧은 여정이지만 그래도 배를 타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
4. 고흐 박물관
고흐 박물관은 두 번째 방문이었다. 한 번 갔었는데 또 간 이유는
일단 이번 여행은 동생과 함께였는데 동생이 고흐를 매우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점과
오디오가이드(3,50유로)로 좀 더 알찬 관람을 해보고 싶었다는 점이었다.
티켓은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예약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한국어로 된 안내서, 오디오가이드가 제공된다!
사진 촬영은 금지라 기념품점 말고는 남긴 사진이 없다.
근데 생각보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몇몇 그림 말고는 딱히 제재도 안 하는 것 같았다.
사진 촬영 금지인 걸 모르는 건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밖에도 꽃시장 근처도 가보고 Albert Cuypmarkt 시장도 가봤는데
꽃시장은 구경할 만 한데, Albert Cuypmarkt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내 기준 딱히 볼 것, 살 것이 없었다.
물론 첫 여행 때 왔을 때는 신기했다. 근데 떠올려보면 그때도 생각보다 그냥그랬다.
시간 여유가 나면 시장 구경을 하고, 여유가 없으면 그냥 차라리 골목골목 산책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일상 >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하마마츠초 가기 / 아이폰으로 스이카 카드 발급받기 / 하마마츠초 숙소 / 아침 식사 하기 좋은 생선구이집 (1) | 2023.06.29 |
---|---|
[프랑스][파리] 맛집 추천/프랑스요리집/라멘/디저트/마카롱/딤섬 (0) | 2022.08.19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교통/맛집 추천/네덜란드 음식/수리남 음식/팬케이크/해산물/감자튀김/스트룹와플 (0) | 2022.07.29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숙소 후기 Apollofirst Boutique Hotel (0) | 2022.07.28 |
[독일][가르미슈 파르텐기르헨] 9유로 티켓으로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갔다오기 (0)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