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25

[일본][도쿄] 시부야 츠케멘 맛집 맘모스

시부야 스타벅스에서 스크램블 교차로를 구경하고 시부야 이곳저곳을 걸어다니다 지쳐서 호텔로 가려는 길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Dōgenzaka Mammoth · 2 Chome-10-1 Dogenzaka, Shibuya City, Tokyo 150-0043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바로 맘모스! 처음엔 무슨 집인지도 모른 채 줄을 서있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었다! 가게 외부는 이렇게 생겼고 줄을 서기 전에 먼저 저 가게 안에 보이는 자판기로 가서 식권을 뽑고 줄을 서야한다. 그렇게 줄을 서있다보면 직원분이 와서 식권을 가져가며 어떤 면으로 할 건지 물어본다. 구글리뷰에서 무조건 보리면(하이가멘)으로 하라그래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일본][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하마마츠초 가기 / 아이폰으로 스이카 카드 발급받기 / 하마마츠초 숙소 / 아침 식사 하기 좋은 생선구이집

도쿄에 도착한 첫 날! 저녁 비행기를 탔어서 하네다 공항에 밤 11시 넘어 도착했다. 여유롭게 하마마츠초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려 하는데 역무원분께서 hurry! hurry! 하시며 지금 막차 들어온다고 했다. 역무원분의 도움을 받아 후딱 도쿄 모노레일 티켓을 끊고 가까스로 막차인 23시 48분차를 탔다 원래 계획은 도착해서 스이카 카드를 사는 거였는데 뭐가뭔지 모른 채 얼른 모노레일에 올라타고 하마마츠초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나와 구글 지도에 우리가 예약한 호텔인 Sotetsu Fresa Inn Daimon 을 검색해봤다. …? 분명 부킹닷컴에는 그저 Sotetsu Fresa Inn Daimon 이라고만 적혀있었는데 하마마츠초 역 근처에 다이몬이 두 군데나 있었다. 처음에 에키마에를 제대로 안 읽고 하..

[프랑스][파리] 맛집 추천/프랑스요리집/라멘/디저트/마카롱/딤섬

이번 여름, 동생과 함께 4박 5일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갔던 식당들 중 맘에 드는 곳 / 특별히 기록해놓고 싶은 곳 여섯 군데(사실상 일곱군데)를 추려봤다. 1. Les Artisans (프랑스요리) 암스테르담에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출발한 우리는 저녁 5시가 되어서야 파리에 도착하였다. 먼저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식당을 찾아 저녁을 먹으러 갔다. 파리에 왔으니 프랑스의 음식, 파리의 음식을 먹어줘야지 하면서 찾아간 "Les Artisans" 다들 테라스에서 음료만 마시고 있길래 음식은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저녁 먹는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먹은 것은 Boeuf Tartare 와 트러플어쩌구파스타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관광, 고흐박물관

암스테르담에 도착하기 전 어딜 가면 좋을지 찾아보다가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를 찾았다. 암스테르담 여행 - 오봉파리 2박 3일 추천 여행 일정 - #유럽여행 #암스테르담 여행 . 1팬케이크 암스테르담 PANCAKES AMSTERDAM 암스테르담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식 미니 팬케이크 포퍼처스 poffertjes. 한 www.obonparis.com 최대한 여기서 추천하는 장소들에 다 가보려고 했지만 일정과 우리의 체력 상 가지 못한 곳이 더 많아서 아쉽다 ㅜㅜ 0. Amsterdam Sloterdijk 기차역 플릭스버스를 타면 내리는 Sloterdijk 역. 처음 암스테르담에 왔을 때는 중앙역이 아닌 이상한 역에서 내리네;; 하며 당황했었지만 몇 번 다녀봤더니 익숙해졌다. 익숙해지고나..

[네덜란드][암스테르담] 교통/맛집 추천/네덜란드 음식/수리남 음식/팬케이크/해산물/감자튀김/스트룹와플

1. 교통 벌써 네 번째 암스테르담 여행이지만 교통권은 이번에 처음 사보았다. 항상 걸어만 다니다가 항상 일찍 지쳐버려서 금방 숙소에 돌아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교통권을 사서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리가 산 건 이틀권이었고 한 사람당 14,50유로였다. 이 티켓으로 GVB 버스, 트람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거의 웬만한 시내 교통은 다 커버된다. GVB가 아닌 Connexxion같은 다른 회사의 교통은 탈 수 없다. 난 그걸 모르고 마지막날 역으로 돌아가는 빨간 버스 타려고 했다가 이 교통권을 못 쓰고 기사님께 현금을 내고 티켓을 사야했다. GVB 교통권에 대한 정보 및 가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ur and day tickets | GVB The GVB P+R tic..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숙소 후기 Apollofirst Boutique Hotel

암스테르담 2박 3일 여행 동안 묵었던 숙소 Apollofirst Boutique Hotel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참고로 숙박비는 7월 중순 2박 3일 2명, 약 300유로 들었다. 호텔은 트람/버스 정류장 Gerrit v.d. Veenstraat 에서부터 걸어서 약 5분 정도에 위치한 한적한 거리에 있다. 위 정류장에 5번, 24번 트람이 지나다니는데 다 시내를 가서 여기저기 이동하기 편했다. 나는 플릭스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중앙역이나 공항이 아닌 Amsterdam Sloterdijk 기차역에 내렸는데 거기서부터 올 때는 일단 메트로를 타고 남역, Amsterdam Station Zuid으로 간 다음 거기서 5번 트람을 타면 됐다. (약 30분 소요) 호텔 내부는 생각보다 더 오래되어 보였지만..

[독일][가르미슈 파르텐기르헨] 9유로 티켓으로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갔다오기

나는 독일에서 꽤나 북쪽에 살고 있는데 남편의 학교일 때문에 잠깐 슈투트가르트 쪽에 와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더 남쪽으로 가보자!! 하고 남편과 함께 9유로 티켓으로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 가보았다 내가 동쪽도 서쪽도 북쪽도 웬만하면 한 군데 씩은 가봤는데 바이에른쪽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얼마전에 있던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해 Kempten 까지는 기차로, 그 다음에 가르미슈까지는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약 다섯시간이 걸렸는데 거의 한 시간마다 환승을 해야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 기차를 오래타는 것보다 여러번 갈아타는 게 덜 지루해서 이 루트가 힘들진 않았다. 그리고 운 좋게도 가는 길에 연착이 없어서 문제없이 갈 수 있었다! 북쪽 평지에서만 있다가 남쪽으로 내려오니 굵직굵직한 산들이 사방팔방..

[벨기에][리에주] Montagne de bueren / 374계단

우리가 유일하게 들른 관광지. 리에주에서 가장 유명한 계단, 몽타쥬 드 부랑 계단을 가보았다. 리에주 기차역에서는 걸어서 40분정도 걸린다. 골목길을 요리조리 가다보면 등장하는 몽타뉴 드 부랑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높았다 ! 근데 올라가는 건 생각보다 그리 힘들진 않았다. 계단 끝까지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계단을 지나 더 가다보면 이렇게 더 올라갈 수 있는데가 나오는데 거기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다. 길도 좁고 북적북적하던 시내와 달리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롭고 !고.양.이!도 있었다 다음날 또 가봤는데 날씨가 어제보다 구려서 그런지 관광객이 적었다. 올라가다보면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 지르지 말아주세요 가 4개국어로 적혀있다.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네덜란드어 근데 지금 올리면서..

[벨기에][리에주] 리에주 여기저기 산책

리에주를 구글맵에서 봤을 때 세 군데의 중심지?가 보였다. 그래서 하루 동안 이 세 군데를 모두 다 둘러보고 둘째 날 다시 갈 곳을 정하기로 했다. 기차 역에서 le carré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고 워낙 여기저기 기웃기웃 천천히 돌아보느라고 전체 다 도는데 5시간은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다 둘러본 결과 우리의 픽은, 가장 위 쪽에 위치한 Le Carré였다. 이유는 거기에 우리가 또 가고 싶었던 감튀집과 와플집이 있어서...! 사실 역 주변엔 생각보다 분위기가 별로였고 강 건너 오른편에 갔을 때는 이미 체력이 바닥나서 제대로 구경을 못하였다... ㅋㅋㅋ ㅠㅠ 리에주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덕후 상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애니/코믹 쪽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해리포터 등등 덕후들..

[벨기에][리에주] 내가 먹어본 감자튀김 (les frites)

벨기에 하면 역시 감자튀김!!!! 리에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과 역 근처에 있던 곳, 이 두 곳에서 감튀를 먹어봤다. 1. Fritüre von Perron 줄이 꽤나 길게 서있던 Fritüre von Perron 이렇게 받을 수도 있고 플라스틱 상자에 받을 수도 있다. 사장님이 영어를 잘 하셔서 주문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작은거 petite 2,20유로, 큰 거 grande 2,50유로 였다. 마요네즈는 70센트. 이 집도 저번 와플집 pollux 처럼 다음날 또 먹었다. 이 날은 마요네즈 없이 작은 감튀랑 boulets 라는걸 시켜먹어봤다. 내 입맛엔 마요네즈 없이 먹는 게 더 고소하니 맛있었다. 이게 Boulets 이라는 음식인데 마치 프리카델레 같은 비주얼에 양파맛이 많이 나는 달달한 소스를 얹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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